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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8일(화) YTN 뉴스 [사회적기업 한울타리 근로장애인...나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 돕기']

작성자
한울타리
작성일
2012.03.0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720
내용
2012년 2월 28일(화) YTN 뉴스

[근로장애인들...‘나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 돕기']



사회적기업 건강카페는 2011년 2월 23일 취약계층 일자리 나눔을 통한 고용을 시작으로 오픈하여 오는 2월 23일(목) 1주년을 맞이하여 건강카페의 모법인 한울타리와 건강카페 근로장애인 40명은 일할 수 없는 저소득 지체장애인 5명에게 매월 500,000원을 기부하며, 긴급 생계비 500,000월을 추가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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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애인들이 만든 빵과 과자를 장애인을 고용해 판매하는 대전시의 '건강카페'가 다른 자치단체는 물론 일본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이 건강카페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이 많지 않은 월급을 쪼개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건강카페'.



개점 1주년을 맞아 또 다시 아름다운 감동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장애를 딛고 취업해 받은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아 '나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 돕기'에 발벗고 나선 것입니다.



대전시청 '건강카페'와 사회적기업 '한울타리'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 장애인 40여 명이 일을 할 수 없는 저소득 지체장애인 5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연간 6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경엽, 건강카페 취업 장애인]

"익숙해졌어요. 많이. 이제 어떻게 하는 건지 알기 때문에 아는 것을 이제 제 지식을 습득을 해서 이제 더 많은 사람들, 장애인분들한테 알려줄 수 있다는 기회가 있었으면 보람이 있을 것 같아요."



시민 휴식공간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대전시의 전략은 작은 정성이 더 큰 사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인식도 심어주고 있습니다.



건강카페는 특히, 장애인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빵과 쿠키를 장애인들이 주문과 배달을 하고 커피를 직접 판매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운석, 건강카페 시청점 사장]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만든 커피를 마시게 되고, 빵을 먹기도 하기 때문에 장애인에 대한 많은 편견이 없어졌고요."



대전시청 건강카페를 찾는 고객은 하루 평균 300여 명.



매출액이 하루 평균 100만 원을 넘어설 정도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고, 대전지역에서만 모두 7개의 건강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이혜영,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

"29명의 장애인들이 건강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5개소를 더 늘려서 12개소의 건강카페를 운영하고, 50명의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일터를 마련해 줄 계획으로 있습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 돕기'에 나선 장애인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값진 노동의 대가를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기부문화의 아름다운 선순환 구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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